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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책들

지금당장 IFRS 공부하라

아침기분 2010. 8. 27. 10:16


지은이 : 지현미, 최은실
펴낸곳 : 한빛비즈(주)
홈페이지 : www.hanbitbiz.com

아침,저녁 출퇴근 가방속에서 책 한권을 꺼내어서 읽기시작한다.
이 책이 내손에 들어오기 전날만해도 신문보기, 게임하기였는데 하룻만에 바뀌었다.
총무업무를 하다보면 회계적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때가 많다.
하지만 회사에서의 업무가 총무와 재무가 나뉘어져서 행하므로 잘 모르는 것이 많았다.
그러다 2011년 국제회계기준도입 이라는 내용만보고 책을 선택했다.

2011년 우리나라 상장사와 금융회사에 국제회계기준이 본격적으로 적영된다.
그간 우리나라 기업의 회계투명성을 높이고 대외적인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일 것이다.

머릿말을 읽자마자 난 이 책을 선택하기를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회계기준을 발 빠르게 습득하고자 하는 일반인들까지'
더없이 반가운 말들이었다.
앞쪽의 간략한 설명을 훑어보고 1부부터 보기시작했다.
내용적으로 보면 1부와 2부는 개론적인 성격의 장이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K-GAAP와 IFRS가 어떤 것인지 개략적인 이해를 하기에는 충분하였다.
더구나 재무제표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냥 이해가 갈 것으로 보였다.
나 역시도 금방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할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

3부부터는 실무에연관된 내용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흔히들 회사를 알려면 재무제표를 잘 보라고 하는데 현재까지의 우리나라 재무제표들은 분식회계등으로 인하여 그 투명성에 신임도가 높지 않았단 것이 사실이었다. 이를 개선하고 또한 대외신임도를 높이기 위하여 도입한 것이니만큼 그 분석이 중요한 것은 자명한 것이다.
이 책의 상당부분을 이 재무상태표 분석에 할애한 만큼 신중히 읽어둘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재무제표 분석을 한번도 한 적이 없어서 문외한 이었지만 몇 번 더 읽고 싶다.

그리고 4부는 도입영향에 대한 사전공시사항에 대한 내용이 명기되어있다.

그리고 여기서 끝나지말고 부록편을 한번 보아주는 것이 크나큰 도움이 된다. 나같은 일반인들에게는 개략적인 내용을 알게해주고,  지금까지 국내회계기준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크나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개정전후 비교표가 상세히 표기되어있다.

책을 읽다보면 전문서적이 있고, 입문서적이 있다. 전문서적은 사전과도 같이 필요할때마다 꺼내어서 그 부분을 찾아보지만, 입문서적은 대개 한번 읽고 말게된다.
이 책으로 말하자면 입문서적쪽에 가깝다. 하지만 3부를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공부를 좀 더 하는 것이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경제에 통하는 책 시리즈답게 이 책을 읽게되면 당신은 IFRS와 이를 통한 재무상태표 분석을 알고있는 사람들중의 한사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