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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밭고랑 만들기

아침기분 2017. 4. 3. 13:41

날도 풀리고 슬슬 농사철이 다가옵니다.

 

조금 있으면 벼농사를 위한 볍씨 자리작업을 해야합니다.

 

오늘 해야하는 일은 대개는 모판에 볍씨 작업 끝내놓고 했었는데, 조금 빨리하네요.

그날 하면 일도 많고 피곤하다고..

어차피 내일이지만.. ㅠㅠ

 

먼저 관리기를 꺼내서 작업할 곳으로 끌고가서 대기시킵니다.

 

 

요놈을 가지고 도착해서 밑에 부분을 로타리용으로 교체해서 대기..

 

그럼..

 

요렇게 날 갈아라 하고 밭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얼마 안되는 곳 같지만... 생각보다 힘듭니다.

 

그리고 경사가 있어서 제대로 안갈아지네요..

 

어쨌건 죽어라 갈고나면..

 

요로코롬 관리기 왔다리 갔다리 한 자국만 남습니다..

원래는 한번 뒤집어 주고 하는게 정석입니다만, 그냥 집에서 먹는 고구마라 관리기로만 확 뒤집어 엎습니다..

 

그리고, 고랑을 내죠... 그리고 비닐을 씌웁니다...

울 마나님 초상권 보호를 위하야....

윗처럼 먼저 비료 살짝 뿌리고 쇠스랑으로 고릅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주욱 씌워주면 끝....

여튼 이렇게 전체적으로 비닐을 씌어주면 끝납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울 마나님 초상권 보호를 위하야..

 

밭고랑이 약간 휜건 처음 시작할때 헤매서 그렇습니다.. 쳇..

 

아무래도 평탄화 시키는 실력이 살짝 모자란게 제일 큰 원인이기도 하구요..

 

이렇게 해놓으면 고구마 심을 준비는 끝납니다.

 

좀만 더하믄 나 귀농해도 되는건가???

 

 

 

뭐 실제로 심는건 몇주뒤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