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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과학관

아침기분 2011. 10. 1. 12:24

2011년 9월 25일 화창한 가을하늘과 함께 따뜻한 날씨가 우릴 반겨주고 거기에 호응하고자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했다.

 

 


여기가 아마도 기초과학관?? 아마도 맞지 싶다. 홈페이지상에 하루일정을 적어놓은걸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보지않고 그냥 와서 맨먼저 들어가서 구경하기 시작했다. 지진과 태풍체험예약은 필수로 티켓확보..


체계적으로 보지않으면 우리처럼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할지 모르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른다.. 우린 지나가다 우연히 로봇공연히 있어서 참관.. 로봇댄스도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올릴까 말까...


태풍체험이다.. 바지를 무릎까지 걷고, 신발과 양말은 벗고 이렇게 우의를 입고 체험시작한다.. 울 아들...
열심히 맞았다.. 자기말로는 노방수 우의라고 하더라..



이름..기억이 안난다.. 하여간 강력한 전기를 발생하는 장치.. 대개 매시 15분정도에 작동하는데 여기서 생기는 소음이 좀 시끄럽다.. 그래서 울 들은 저귀 뒷편에 보이는 사람처럼 귀를 막고 봄..


외부 나오면 공룡모형에다 기차, 천체관측 또 이런 모형들도 있다. 둥그렇게 생긴 천체투영은 시간관계상 다음으로 미루고 하루 일정을 접었다..

여기부턴 동영상.

이거 전기분해로 인한 로켓발사장치인데.. 준비과정 열심히 찍고 버튼누르는 순간 발사해버려서 중요한 부분은 놓치고 말았다는...



이게 왜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지 모르겠지만 즐거운 전기발생장치..



이건 로봇공연... 간혹 쓰러지는 모습이 오히려 재미있어요..





과학관 내에서 즐거운 기억도 있지만 그닥 즐겁지 못했던 기억은...
우선 2층 식당..
식당앞쪽에서 주문하고 들어가서 메뉴를 받는 식인데..
다른 메뉴는 다 나왔는데 내 메뉴만 안나옴.. 코너는 버거코너.. 가격도 비싸고.. 그래도 주문했는데
다른거 다 나오고 심지어 내 뒷번호도 착실히 나오는데 내것만 생깜...
바로 큰소리로 항의하고 주문취소.. 그리고 핫도그 먹음... 갠적으로 햄버거보단 핫도그가 더 나온듯..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정체구간에서 내 뒷차를 베르나 운전자가 브레이크작동없이 들이받아 그 차 본넷 완전히 망가지고 내 뒤에있는 차는 그 충격으로 내 차 범퍼, 휀다 망가뜨림...
집으로 오는 시간이 당연히 늦어짐...
그 베르나 아줌마는 운전을 어떻게 했길래 브레이크작동하나없이 그 차를 들이받았는지...
견인차 기사들 말이 차가 오래되어서 수리보단 폐차해야될거라는 그 베르나...

여튼 뒷마무리가 부실한 과천과학관 관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과천과학관 관람은 체계적으로 하셔야 될듯...
그냥 하기에는 하루로는 턱없이 부족하네요.. 그리고 작동안되는 기기들 무지하게 많음...